카톡 대란에서 ChatGPT Pro 20개를 주운 이야기
2월 카톡 대란에서 ChatGPT Pro 90% 할인을 만났어요. 동료들은 하나씩 사고 끝났는데, 저는 가족 찬스로 20개를 챙겼습니다.

올해 2월, 카카오톡이 뒤집어진 날이 있었어요. 이른바 '카쫀쿠' 대란. ChatGPT Pro를 90% 할인가에 살 수 있었거든요.
(네, 오타 아닙니다. 구십 퍼센트요.)
결론부터: 저는 이 대란에서 20개를 건졌고,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. 오늘은 그 무용담이에요.
대란의 시작
2월 어느 날, 카톡에서 ChatGPT Pro를 90% 할인에 살 수 있다는 소식이 돌았어요. 에이전트한테 일을 통째로 맡기는 사람에게 Pro 구독은 상수 지출인데, 그게 10분의 1 가격이 된 거예요. 이건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 손이 먼저 나가는 문제죠.
조건이 하나 있었는데, 계정당 5개까지만 살 수 있었어요.
동료들에게 전파했지만
이런 건 혼자 알기 아깝잖아요. 바로 회사 개발자들한테 다 뿌렸습니다. 지금 사라고. 무조건 사라고.
그런데 다들 한 개씩만 사더라고요? 그리고 대란은 끝났습니다.
(신중함도 병입니다, 여러분.)
저는 가족 찬스를 썼습니다
저는 일단 제 한도 5개를 채웠어요. 그리고 가족 단톡방에 공지를 올렸죠.
결과: 가족 명의로 15개 추가 확보, 선물하기로 전부 회수. 총 20개.
(가족 여러분,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.)
그래서 지금은
덕분에 한동안 Pro 걱정 없이 살고 있어요. 에이전트한테 일을 통째로 맡기는 제 작업 방식에서 구독은 곧 연료거든요. 이번 대란으로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운 셈이에요.
운이 좋았죠. 그런데 이런 운은 준비된 사람이 줍는 것 같기도 해요. 평소에 Pro를 상수 지출로 쓰고 있었으니 90%가 얼마나 큰지 바로 보였고, 그래서 망설이지 않았던 거니까요.
(다음 대란 때도 가족 찬스는 유효합니다.)

